'그해 여름', 춘사대상영화제 5관왕(종합)

영화 '그해 여름'이 춘사대상영화제 5관왕에 올랐다.

14일 오후 7시 경기 이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린 제15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그해 여름'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남우조연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며 화제를 모았던 '미녀는 괴로워'는 여우주연상(김아중)과 촬영상, 편집상, 기술상(음향)의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남녀주연상은 '아들'의 차승원과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이 차지했다.

이밖에 '열혈남아'가 신인감독상과 남우조연상을, '황진이'가 조명상과 기술상(의상)을, '가을로'가 각본상과 여우조연상. '허브'가 심사위원특별상과 신인남우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특별상으로 장동건, 이영애가 한류문화대상을, 장나라가 한류문화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춘사대상영화제'는 1990년 한국영화감독협회 회장인 김호선 감독이 '춘사 나운규'의 정신을 기리고자 만든 영화제로 제 14회부터 '춘사나운규예술 영화제'에서 '춘사대상영화제'로 이름을 바꿔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춘사대상영화제 각 부문 수상자(작)

◆ 최우수 작품상 : 그해 여름(KM픽쳐) ◆ 심사위원특별상 : 허브(KM컬쳐)◆ 감독상 : 조근식(그해 여름) ◆ 남우주연상 : 차승원(아들) ◆ 여우주연상 : 김아중(미녀는 괴로워) ◆ 남우조연상 : 조한선(열혈남아), 오달수(그해 여름) ◆ 여우조연상 : 엄지원(가을로) ◆ 신인감독상 : 이정범(열혈남아) ◆ 신인남우상: 정경호(허브) ◆ 신인여우상 : 이세은(그해 여름) ◆ 각본상 : 장민석(가을로) ◆ 촬영상 : 박현철(미녀는 괴로워)◆ 편집상 : 박곡지(미녀는 괴로워) ◆ 기술상(음향) : 이승철(미녀는 괴로워) ◆ 기술상(의상) : 정구호(황진이) ◆ 음악상 : 심현정(그해 여름) ◆ 조명상 : 임재영(황진이) ◆ 춘사대상: 신영균 ◆ 한류문화상 : 장나라 ◆ 한류문화대상 : 장동건, 이영애 ◆ 아름다운 영화인상 : 이유석, 유현목, 정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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