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임수정 "'보기보다 나이 많아' 대사에 후련"


동안의 대명사 임수정이 색다른 소감을 밝혔다.

임수정은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행복'(감독 허진호, 제작 영화사집, 라이필름)의 언론 시사회에서 영화 속 '보기보다 나이가 많다'는 대사에 대해 "내 자신을 충분히 염두에 둔 대사"라고 말했다.

영화 '행복'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 황정민, 임수정의 조합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으로 몸이 아픈 두 남녀가 요양원에서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지만 한 사람만 몸이 낫은 뒤 흔들리게 되는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실제로 80년생인 임수정은 만년소녀같은 앳된 얼굴로 동안 연예인의 대표주자로 꼽혀왔다. 처음으로 어린 캐릭터가 아닌 자신과 같은 20대 여성의 감성을 표현했다고 의미를 밝힌 임수정. 극중에서 "나 보기보다 나이 많아요. 반말하시면 안돼요"라고 말하는 대사에 대해 "후련했다"고 말했다.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니, 물론 저를 염두에 둔 대사에요. 시나리오에 있던 대사가 더 제 상황과 비슷하게 변한 점도 있고요. 그 대사를 하며 마음이 후련하던데요."

예전과 달리 성숙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임수정 주연의 영화 '행복'은 오는 10월 3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임수정 "'보기보다 나이 많아' 대사에 후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