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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이례적 확대 상영...美 개봉 추이와 닮은꼴


음악영화 외화 '원스'(수입 영화사진진)가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개봉 10일만에 3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원스'는 10개 스크린에서 상영, 개봉 10일만인 지난 9월 31일 총 3만5천440명의 관객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적은 스크린수와 교차 상영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원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만명의 관객을 모은데 이어 개봉 2주차에도 주말 동안 9천여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뜨거운 열기를 지속하고 있다.

수입사측은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상영관을 늘이기로 결정했다"며 "CGV용산 등 2개관에서 추가 상영된다"고 밝혔다.

서울 6개관, 지방 4개관 등 총 10개관에서 상영됐던 '원스'는 개천절인 오는 3일부터 12개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개봉 2주차 이상이 되면 대부분 상영관이 줄어드는 극장가의 풍경 속에서 '원스'는 스크린을 확대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미국 상영 당시와 유사한 반응이라 눈길을 끈다. 처음 2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원스'는 최종 140개까지 확대 상영하는 이례적인 호응을 모은 바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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