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원더걸스, 관심있게 지켜봐"

여고생그룹 소녀시대가 '텔 미' 돌풍을 일으키며 '소녀그룹 전성시대' 쌍끌이를 하고 있는 그룹 원더걸스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소녀시대는 지난 12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원더걸스에 대해 "나이 또래도 비슷하고 서로 자극이 될 수 있는 좋은 팀이자 꼭 필요한 존재"라며 호감을 보였다.

소녀시대는 이어 "동료가수로서 늘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와 함께 원더걸스가 활발히 활동을 해 여자 아이돌 가수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원더걸스가 '아이러니' 때부터 활동한 모습을 보면 우리에 비해 좀 더 성숙한 이미지인 것 같다"며 자신들이 생각하는 차별점을 밝히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밝고 건강한 소녀들의 힘'을 강조하는 팀으로 색깔로 표현한다면 희고 푸른색이다. 소녀시대는 첫 싱글 타이틀 곡 '다시 만난 세계'에 이어 정규앨범 타이틀곡으로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리메이크해 보다 힘이 넘치고 탄탄해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소녀시대는 "카메라 앞에서 보다 자연스러워진 것 같고,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좀 더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었다. 무대에 올라서도 좀 더 여유가 생긴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또한 안정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스케줄이 끝나면 모두 모여 몇 차례 연습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라이브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생각이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소녀시대는 13일 데뷔 100일을 맞았다.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소녀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이들은 "아직 보여드리지 않은 게 더 많다"며 "계속해서 소녀다운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보다 힘찬 소리로 자신들의 구호를 외치는 그들의 모습이 밝고 건강하다. '지금은 소녀시댑니다. 앞으로도 소녀시댑니다. 영원히 소녀시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