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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컴백 첫무대서 '절정의 기량'


'역시 박진영!'

6년 만에 7집 앨범을 내고 가수로 컴백한 박진영이 녹슬지 않은 춤과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박진영은 17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 MKMF(Mnet KM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날 떠나지 마' '그녀는 예뻤다' 등 과거 히트곡을 시작으로 7집 신곡 '니가 사는 그집' '키스'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허니'의 무대에서는 그의 음악적 제자들인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등장해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미국 브라스 팀의 협주도 돋보였다.

박진영은 파격적인 의상으로 등장한 컴백 무대에서 그루브 강한 보컬과 섹시하고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의 무대를 지켜보던 클래지콰이, DJ DOC, 홍록기 등도 그의 무대에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으며, MC 신동엽은 무대 후 "역시 박진영"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박진영은 첫 컴백 무대에 이어 18일에도 SBS '인기가요'를 통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기가요'에서 박진영은 MC 송지효와 함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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