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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배경 '뉴하트'-'비포&애프터', 다른 색깔 눈길


'의학의 꽃' 흉부외과와 현대 주목받는 성형외과를 배경으로 다뤄

MBC 새 드라마 가운데 의학 관련 드라마가 비슷한 시기에 두 편이 편성돼 눈길을 끈다.

'태왕사신기'의 후속으로 방송될 조재현, 지성, 김민정 주연의 새 수목드라마 '뉴하트'와 함께, '옥션하우스' 후속으로 방송될 병원을 배경으로 한 또 하나의 드라마 '비포&애프터 성형외과'가 연이어 방송되는 것. '뉴하트'는 오는 12일부터,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는 내년 1월 6일부터 방송된다.

'뉴하트'가 한때 '의학계의 꽃'으로 불린 적이 있지만 요즘 위험하고 힘들다는 이유로 외면받는 흉부외과를 무대로 했다면,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는 외모가 하나의 능력으로 당당히 인정받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져 이채롭다.

'뉴 하트'는 MBC가 '하얀 거탑'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본격 메디컬드라마로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이 쏠이고 있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조재현과 돌아온 한류스타 지성,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찾은 김민정이 주인공으로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 명문 의과대학병원 흉부외과에 뛰어난 능력과 강직한 성품을 지닌 최강국(조재현 분)이 신임 과장으로 부임하고, 레지던트 1년차인 지방대학 출신 이은성(지성 분)과 수학능력시험 만점의 수석입학생 남혜석(김민정 분)이 최강국의 지도를 받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드라마는 세 사람이 흉부외과에서 여러 사건들을 겪어나가며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주간드라마라는 포맷의 '옥션하우스' 후속으로 방송될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는 스토리이나 인물 등 여러 면에서 '뉴하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볍게 터치할 것으로 보인다.

사채업자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한 성형외과를 지키기 위해 돈에 급급한 원장 한건수(이진욱 분)와 돈이 되는 미용성형을 혐오하는 성형외과전문의 최용우(김성민 분),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풋내기 간호사 윤기남(소이현 분)와 완벽한 성형미인인 간호실장 윤서진(정애연 분)등 독특한 인물들이 성형외과를 배경으로 일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이로써 시청자들은 성격이 다른 두 의학 관련 드라마를 통해 서로 다른 의학 분야의 각 면모는 물론, 드라마의 다양성도 동시에 접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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