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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진, 한국인 5호 프리미어리거 '임박'


뉴캐슬 포함 4개 구단과 협상 중…이달 말 결정

한국인 5호 프리미어리거 탄생이 임박했다.

국가대표팀 공격수인 '작은 황새' 조재진(26)이 현재 뉴캐슬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4개 구단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늦어도 이번 달 말 안에 이 중 한 팀과 입단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조재진 에이전트인 아이에프에이 한재원 이사는 "현재 뉴캐슬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4개 구단과 조재진의 입단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달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 이사는 이어 "4개 구단 모두 계약 조건 등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선수가 가장 잘 적응하고 성공할 수 있는 분위기의 팀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만일 조재진의 계약이 성사되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핫스퍼), 설기현(풀럼), 이동국(미들즈브러)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5번째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

올해 말로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와 계약이 끝나는 조재진은 이적료가 없다는 이점을 업고 그 동안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네덜란드, 벨기에 리그의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조재진은 25일 오후 2시 홍명보 자선재단 축구 경기에 참석할 예정이며 앞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조재진의 이적을 담당하고 있는 한재원 이사가 이번 계약을 마무리짓기 위해 오는 27일 잉글랜드로 출국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윤태석기자 sportic@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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