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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미-김미숙,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女조연상 수상


'로비스트' 김미숙과 '내 남자의 여자' 하유미가 31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07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조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지난해 수상자 오윤아와 임현식에게 상을 건네받은 김미숙은 "오랜만에 색다른 연기를 했다. '로비스트'인 마담최 역을 하면서 재밌었고 의욕적이었다"며 "나름대로 아쉬움이 있지만 결과에 대해서 상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0여개월 촬영동안 하루도 편한 날 없이 130여명의 스태프 여러분과 이 상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하유미는 "오랫동안 같이 했던 스태프들 제일 먼저 떠오른다. 구박도 많이 하셨지만 정을영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앞에 있는 김희애와 배종옥, 김병세 등 훌륭한 분들과 함께해서 기쁘다. 무엇보다 어디로 전진, 후진해야 할지 몰랐던 배우에게 신명나게 연기하게 해주신 김수현 작가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남편이 외국사람이라 영어로 해야 한다"며 영어로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날 '2007 SBS 연기대상'은 김용만, 하희라, 구혜선이 MC를 맡아 17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또 오프닝은 호위 내시들의 검술 액션 퍼포먼스로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왕과나'의 한정수(도금표 역)의 소개로 등장한 판내시부사 조치겸 역 전광렬이 개막을 선언했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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