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6년 7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

'3월 14, 15일 서울 올림픽홀서 'Thank You' 콘서트 개최.'

지난해 11월 말 6년 6개월만에 6집 'Thank You'를 발표하고 폭발적인 음반 판매를 일으키며 성공적으로 컴백한 유희열의 프로젝트 그룹 '토이'가 팬들의 폭발적인 요청에 힘입어 6년 7개월만에 'Thank You' 콘서트를 개최한다.

토이의 단독 콘서트는 2001년 8월 LG아트센터에서 펼쳐진 후 무려 6년 7개월만이다.

'특별한 감동과 감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보컬, 피아노, 키보드의 유희열을 비롯해 10명이 넘는 화려한 세션진과 김연우, 김형중, 이지형, 조원선, 성시경, 이규호 등 토이의 음악을 대표하는 역대 객원 보컬들이 총출동한다.

6집 앨범 타이틀곡 '뜨거운 안녕'을 비롯한 6집 수록곡을 중심으로 '좋은 사람',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여전히 아름다운지' 등 그간의 히트곡들이 모두 소개되는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페스티벌적인 요소를 최대한 담아 관객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는 화이트 데이인 오는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릴 예정으로, 그동안 TV 출연 한 번 없이도 음반 판매와 방송 횟수 차트 정상을 석권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었던 팬들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공연 소식이 공지되자마자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토이의 소속사인 안테나뮤직에는 로열석 확보를 위한 문의전화들이 빗발쳐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한편 토이는 '뜨거운 안녕'의 객원 보컬 이지형을 중심으로 라디오와 TV를 오가며 6집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