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어린이 300명과 프로레슬링 관람

가수 김장훈이 설 연휴동안 국내서 열리는 미 프로레슬링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무려 300장의 티켓을 구입했다.

이는 그가 그동안 후원해 오고 있는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경기를 보기 위한 것.

어린이 축구단의 구단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장훈은 설 연휴에 아이들과 함께 WWE 프로레슬링 경기를 보러 가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나의 어린 시절에 감동과 재미를 주었던 프로레슬링을 보며 그 시절을 회상하고 싶고 동시에 아이들에게 어린 시절 하나의 추억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프로레스링은 짜여진 각본에 의해 펼쳐지는 경기이긴 하지만 실제라고 믿어지는 완벽한 이야기와 화려한 볼거리는 아마도 아이들에게 콘서트에 버금가는 훌륭한 쇼가 될 거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이 어린이집 아이들 300여 명과 함께 관람하는 미 프로레슬링 경기는 오는 2월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