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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준 우리 히어로즈 단장, "감독보다 선수 위주의 야구"


"우승, 4강은 차후의 문제, 감독보다 선수 위주의 야구를 해야 한다."

올시즌 새로 출범한 '우리 히어로즈'의 박노준 단장은 28일 오전 11시 63빌딩 체리홀에서 센테니얼인베스트먼트와 우리담배가 공동개최한 제8구단 명명식에 참석, 향후 구단 운영의 철학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박노준 단장은 야구 관계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단장은 "이기는 경기보다 지더라도 서로가 만족하는 경기를 펼쳐야 한다. 우승만 목표로 하는 경기자세는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지난해 야구장을 찾은 400만 관중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관객들이 귀가할 때 '재미있었다'는 인상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현재 연봉협상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우리 히어로즈 선수단은 연봉 협상 마감이 오는 3월7일로 촉박함에 따라 일단 3월30일로 연장을 요청한 상태.

박 단장은 "지난날 구단을 사겠다는 기업이 없었다. 스폰서 영입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담배와 궁합이 맞고, 장비지원을 맡은 FnC코오롱도 스폰서가 됐다"며 연봉협상이 잘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손민석기자 ksonsm@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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