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아비정전', 4월 국내 재개봉


장국영의 대표작 '아비정전'이 국내 재개봉된다.

2003년 4월 1일 만우절의 장난처럼 자신의 죽음을 알려왔던 장국영이 죽은 지 5년 만에 스폰지하우스에서는 장국영의 대표작이자 개봉 당시 재난에 가까운 저주를 받았던 왕가위 감독의 걸작 '아비정전'을 재개봉한다.

개봉 당시 톱스타였던 장국영, 장만옥, 유덕화, 양조위, 장학우 등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아비정전'은 전형적인 홍콩 느와르영화 대신 암울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 관객들로부터 외면받았다.

환불소동 끝에 결국 개봉 2주 만에 간판을 내린 '아비정전'은 이후 1990년대 영화광들에 의해 저주받은 걸작으로 재평가 받았으며 1995년 '중경삼림'이 히트하면서 왕가위 감독은 세계적인 스타 감독으로 부상했다.

장국영의 살아 생전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아비정전'은 오는 4월 1일 스폰지하우스(광화문)에서 관객에게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