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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화제, 국내 최초 음악영화 사전 제작지원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국내 최초로 음악영화 사전 제작지원에 나선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측은 음악이 주요 소재이거나 음악이 관객과의 소통에 중심이 되는 장, 단편 영화를 대상으로 제작비 일부와 제작에 필요한 현물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8일 "올해로 4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이번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음악영화를 발굴하고, 음악영화에 열정 있는 감독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전제작지원의 의의를 밝혔다.

국내 다수의 영화제가 다양한 영화들을 사전제작지원하고 있지만 음악영화만을 대상으로 제작 지원하는 것은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8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 공모를 계기로 음악영화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키고 음악영화제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단편 혹은 장편 영화를 1편 이상 연출 또는 주요 스태프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개인 혹은 단체에게 지원자격이 주워진다.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형식과 길이에 상관없이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

사전 제작 지원이 결정되면 총 제작비의 60%(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제작비를 차등 지원받게 된다.

또한 제작비 외에 사전제작지원 대상작은 음악녹음, 사운드 믹싱, 후반작업 등 1000만원 이상의 현물지원을 M&FC을 통해 받게 된다.

제천에서의 촬영분량이 러닝타임의 30%이상이 될 경우 촬영지원과 숙박비, 식비 등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청풍영상위원회의 행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8월에 열리는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에 지원대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초, 국내 유일의 국제음악영화제인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충청북도 제천시 일원에서 오는 8월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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