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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후반기에는 보여줄 것이 많다"


성남의 측면 공격수 최성국(25)이 후반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성국은 25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삼성하우젠컵 2008' 5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 후 "전반기에는 우리팀이 부진했다. 하지만 쉬는 동안 개인적으로 체력훈련을 많이 했다"며 "준비를 많이 한 만큼 후반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한동원을 대신해 교체투입돼 대구에 1-2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회심의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날 최성국의 골로 전열을 재정비한 성남은 이후 두두와 모따가 차례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4-3 역전승을 거뒀다.

최성국은 "감독님이 교체투입되기 전 중앙에 많이 몰려있으니 사이드를 돌파하라는 주문을 하셨는데 몸놀림이 괜찮아서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선발출장이 뜸해진 그는 또 "선발출장했을 때는 보여줄 것이 많고, 교체투입되면 체력이 떨어진 선수들을 대신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나름의 차이점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최성국은 "선발이든 교체든 신경쓰지 않고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소속 팀 성남(승점 22)이 전반 리그 다소 부진을 보이면서 선두 수원(승점 31)과 승점이 많이 벌어진 것에 대해 "수원이 지기를 바라기 보다는 우리가 매경기 최선을 다해 한 점 한 점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후반에는 더욱 선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이뉴스24 성남=이진영기자 asa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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