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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08]터키 감독, "대표팀 지휘봉 내려놓겠다"


독일에 패해 유로 2008 결승진출이 좌절된 파티흐 테림 터키 축구대표팀 감독(55)이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26일(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테림 감독이 유로2008 독일과의 4강전이 끝난 직후 "이제 내가 할 일은 끝났다. 이젠 터키가 아닌 다른 클럽팀에서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외의 영국 언론들도 테림 감독이 터키축구협회와 대표팀 선수들에게 사퇴의사를 전할 것이라고 보도, 사임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앞다퉈 전망했다.

테림 감독은 "터키에서 감독직을 더 수행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유럽의 한 나라로 갈 것이다. 내 입장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패했지만 경기 내용만큼은 만족스러웠다고 강조했다.

"결승 문턱에서 패해 너무 아쉽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에 오를만한 가치가 있었다. 자랑스러운 결과였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진영기자 asa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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