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08] 플라티니 "유로 2008은 환상적이었다"


"유로 2008은 모든 면에서 아주 훌륭한 대회였다."

'프랑스의 전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유로 2008의 모든 면에 크게 만족한다고 말했다.

플라티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유로 2008 결승전이 열릴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 미디어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는 경기력, 개최 도시의 시설과 인프라, 경기 운영, 인기 모든 면에서 아주 훌륭했다"며 "UEFA 회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한 선수들, 조직위원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언론인,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원해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플라티니 회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유로 2012 개최지 변경설'에 "이미 우크라이나와 폴란드가 공동 개최하기로 돼있다"며 "그것은 루머에 불과하다"고 부인했다.

최근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인프라가 부족해 이탈리아나 스코틀랜드로 개최국이 변경될 것"이라는 루머가 끊임없이 나돌았다. 이 때문에 기자회견장에서는 양국 기자들이 플라티니 회장에게 집요하게 질문을 해댔고, 플라티니는 그 때마다 해명을 하기에 바빴다.

또한 유로 대회 출전국 수를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고, 오는 9월 UEFA 이사회에서 신중하게 의논해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플라티니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포르투갈 축구 스타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그는 세계 최고의 스타 중 1명으로 어느 클럽이나 그를 탐낸다"고 전제한 뒤 "그것은 클럽들간에 알아서 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유로 조별리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비디오 리플레이의 허용 범위에 대해 "팬들이 경기장에서 멋진 골 장면을 다시 보며 좋아한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리플레이가 심판의 판정에 영향을 주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며 여전히 제한적으로만 허용할 것임을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빈(오스트리아)=장원구 전문기자 playmaker@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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