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음악영화제, 30개국 82편 초청…올해 '경쟁부문' 첫 도입


"올해 최초로 경쟁부문 도입, 영화 제작자 네트워킹 조직한다."

아시아 최초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5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프로그램 진행전반에 대해 밝혔다.

조성우 집행위원장은 "올해 슬로건을 '도약'으로 정했다. 4회째를 맞아 음악을 소재로 한 장르영화제로서 독보적이고 희소성 있는 영화제로 거듭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세계영화음악의 흐름'이란 경쟁 섹션을 도입한 첫해다. 10편의 영화를 초청해 심사할 예정이며, 영화인, 감독, 프로듀서들이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영화제가 되게 하겠다"고 이번 영화제의 청사진을 설명했다.

이번 영화제는 30개국 82편의 영화가 초청됐으며, 개막작으로는 영국 스티븐 워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앤하트-로큰롤 인생'이, 폐막작으로는 미국 톰 맥카시 감독의 '비지터'가 선정됐다.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지난해 '원스'를 개막작으로 선정해 많은 화제가 됐기 때문에 개막작과 폐막작 선정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앤하트'의 경우 올해 선댄스에서 화제가 됐던 다큐멘터리고, '비지터'는 적은 개봉관에서 시작해 600여개관으로 확대 상영된, 미국에서 호평받았던 작품이다"고 말했다.

또한 경쟁부문에 대해 "극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9개국 10편을 본선작으로 선정했다.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을 위주로 선정했으며, 5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제천문화회관을 비롯, 청풍호반무대, TTC복합상영관 등지에서 진행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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