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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김동진, "실점하지 않는 수비에 중점 두겠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8강 진출의 주역이었던 김동진(26, 제니트)이 와일드카드로 다시 한 번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된 데 대해 벅찬 소감을 표현했다.

김동진은 21일 오전 박성화 감독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18명의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발표한 직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에 합류해 가진 인터뷰에서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다시 서게 되어 기쁘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대표팀에서 맏형이 된 김동진은 "뒤늦게 합류하게 됐는데 후배들과 의사소통을 잘해서 실점하지 않는 수비를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라고 강조했다.

왼쪽 풀백으로 낙점된 김동진은 "왼쪽, 중앙 수비수 가리지 않고 다 하겠다. 팀이 목표한 메달권 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멀티 플레이어 역할을 자신했다.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김동진은 "대표팀에는 기술과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다른 팀과 비교해도 절대로 밀리지 않는다"며 힘을 불어 넣은 뒤 "부상은 없고 몸 상태도 좋다.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파주NFC=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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