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바람男 권혁호 "난 아줌마계의 조인성"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주로 바람피는 남편 역으로 출연한 탤런트 권혁호가 자신은 '아줌마계의 조인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과 전쟁'에 출연해 무려 200-300번의 바람을 피우고 법정에 간 것만 36번에 이른다는 권혁호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배우 조재현과 같은 기수인 1998년 KBS 13기 공채 탤런트로 시작한 권혁호는 6년 전부터 '사랑과 전쟁'에 합류했다.

그는 "처음 불륜 연기를 할 때는 자녀들을 모두 재우고 몰래 모니터링을 했지만 다음날 친구들에게 드라마 얘기를 듣고 오는 자녀들을 보며 이제는 성교육이라 생각하고 가족과 함께 본다"고 털어놨다.

권혁호는 또한 "드라마에서 숱하게 바람을 피웠지만 오히려 아주머니들한테 인기가 좋다"며 "실물이 낫다며 전화번호를 달라는 아줌마들도 수없이 많다"며 웃었다.

한 번은 사우나에서 한 어른이 다가오더니 '바람 피는 법 좀 알려줘'라고 은근히 물어오기도 했던 에피소드를 소개한 권혁호는 "아주머니들 사이에서는 조인성으로 통한다. 가끔은 아주머니들의 접근에 살짝 흔들리기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혁신적(?)으로 '세 집 살림'까지 연기해 본 권혁호는 "이제 결혼하는 신혼부부만 봐도 "아, 쟤들은 얼마나 살까'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본다. 직업병인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불륜 연기 전문 배우 권혁호와 민지영이 출연한 tvN '택시'는 31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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