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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첫 시상식 MKMF 제패 의미는?


아시아 정상의 그룹 동방신기가 올 첫 가요 시상식인 '2008 Mnet KM 뮤직페스티벌'(이하 '2008 MKMF')에서 실질적 대상 격인 '올해의 앨범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방신기는 1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MKMF'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동방신기는 옥션 스타일상, 모바일 인기상, 옥션-네티즌 인기상에 이어 해외 시청자상도 수상, 5관왕에 올랐다.

동방신기는 "1년 7개월 만의 컴백에 설렜다"며 "우리를 믿고 기다려준 팬들과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당당한 소감을 전했다.

동방신기의 대상 등극은 아시아 최고의 그룹으로서 충분히 예견된 일이었다.

동방신기는 1년 7개월 만에 발매한 4집 앨범 '미로틱(MIROTIC)'으로 아시아 음악 차트를 휩쓸었다. 국내 음반차트 정상은 물론 B2S, 그라모폰(GRAMOPHONE) 등 태국 음반판매집계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1위, 대만 음반차트 석권 등을 통해 무려 36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30만장의 선주문을 뛰어넘은 이 기록은 지난달까지 소속사의 집계다.

또한 동방신기는 케이블, 공중파 등 방송사 음악프로그램 트리플 크라운 등극으로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누비며 친근한 이미지로 팬들에게 다가섰다.

지난 1년 4개월 간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을 누비며 무려 39만명의 관객을 끌어들인 점 또한 동방신기의 위상 정립에 밑거름이 됐다.

동방신기는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특별한 기록들의 주인공이 됐다. 동방신기는 2008년 오리콘에서 역대 해외 아트스트 사상 위클리 차트 4회 1위를 달성한 최초의 주인공이 돼 일본에서도 정상급 아티스트로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동방신기는 4집을 통해 노래에 따라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라이브와 퍼포먼스 모두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였다.

2006년 'SBS 가요대전', '2006 골든디스크 시상식', 'Mnet KM 뮤직페스티벌', '제16회 서울가요대상' 등을 휩쓰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일본으로 건너갔던 동방신기의 2008년은 그 동안의 공백을 메우고 더욱 진보한 팀으로 성장한 한 해로 정리될 수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김현철 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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