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보다 선발투수, 무엇보다 가족적인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지난 19일 "일본 최고의 투수가 되겠다"며 대한해협을 건너간 이혜천(29)이 일본 프로야구 야구르트 스왈로즈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등 일본 언론들은 21일자 보도에서 일제히 "한국의 터프니스 좌완 이혜천의 야쿠르트 이적이 결정적"이라고 보도했다.
이혜천은 20일 오전과 오후 도쿄 신바시 야쿠르트 구단사무소를 두 차례 방문해 연봉협상을 벌인 끝에 2년 계약에 계약금 5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플러스 옵션의 계약조건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일본 언론들은 "야쿠르트 국제부 담당 오쿠무라 과장과 만난 자리에서 선발투수를 희망하는 이혜천과 구단 측의 의견이 일치했고, 계약 결정에 임창용이 활약하고 있는 점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회담을 끝마친 이혜천은 "(야쿠르트의) 가족적인 분위기가 좋았다. 공격적인 피칭이 내 스타일이다. 직구 승부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야쿠르트 구단 측은 빠르면 24일 이혜천의 입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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