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내년에는 한국시리즈에서 잘 하고 싶다"

일구상 시상식에서 부문별 수상자들의 말·말·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13년 만의 프로야구 500만 관중 돌파 등 풍성한 화제를 모았던 야구계가 이를 축하하는 자리를 다시 한 번 마련했다.

중진 야구인들이 모임인 '일구회'는 10일 서울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제13회 일구상' 시상식을 통해 올 한 해 야구발전을 위해 노력한 야구인들을 격려했다.

다음은 주요 부문별 수상자들의 수상소감

▲의지노력상= 롯데 자이언츠 조성환(지난 2003년 노력상 수상에 이어 최초로 일구상 2회 수상)

"몇 년간 공백 있었는데, 대선배님들이 직접 뽑아주신 상이라 마음에 담아두고 야구장에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 시즌 롯데는 할 일이 많다. 주장으로서 한국 야구를 위해서도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신인상=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올 시즌 각종 상을 많이 타다 보니 이제 이런 자리가 익숙하다 (웃음). 기분이 좋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대신하고 싶다. 2군에 있을 때는 몸과 마음도 힘들었고 사람들도 몰라봐 주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 때의 기억이 추억으로 간직되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

▲프런트상= 이상구 롯데 자이언츠 단장

"내년 성적을 2단계만 더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별상= 야쿠르트 스왈로즈 임창용

"처음엔 긴장도 하고 고생 많이 했는데 팀 동료들이 너무 잘해줘서 잘 적응했던 것 같다. 이혜천도 합류했는데, 서로 선발과 마무리 위치에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신설) 최고투수 마구마구상= SK 와이번스 김광현

"올 시즌 많은 상을 탔다. 정말 감사드리며, 다음 목표로는 팀의 한국시리즈 3연패를 위해 내년 시즌 열심히 뛰는 것이다. 그 이후에 개인 타이틀 욕심을 내겠다. 그리고 올 시즌 개인적으로 CF 찍는 것이 그렇게 힘든 줄 몰랐다. 야구하기 잘했다고 생각한다."

▲(신설) 최고타자 슬러거상= 두산 베어스 김현수

"내년에는 개인 타이틀보다 한국시리즈에서 잘 하고 싶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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