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3년간 비밀 선행…매달 복지관에 성금 기부


배우 박진희가 3년째 남몰래 선행을 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는 박진희는 학교를 통해 맺은 인연으로 3년간 매달 서울 가양동의 한 복지관에 일정액의 성금을 기탁해왔다.

박진희의 성금은 매달 복지관을 찾는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어린이들의 소망을 이뤄주는데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한 독거노인이 '죽기 전에 고향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기도 했다.

박진희는 또 1년에 한 번 연말에는 복지관을 직접 찾아가 결손가정 어린이들을 만나왔다. 박진희는 지난 9일에도 양말 70켤레와 겨울 점퍼, 학용품 등을 손수 골라 복지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박진희는 이러한 사실이 알려질 경우 자칫 진심이 왜곡될까 공개를 꺼려왔으나 주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하면서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복지관 측은 박진희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확인해줬지만 "박진희가 공개되기를 원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는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진희 주연의 영화 '달콤한 거짓말' 관계자도 "지난 1일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홍보 일정을 소화하다 9일 하루만 개인 일정 때문에 홍보 일정을 비워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개인 일정이라고만 했을 뿐 봉사 활동이라는 말이 없어 좋은 일을 하고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박진희는 기부를 많이 하기로 유명한 여타 연예인들처럼 수억원대의 거액은 아니지만 꾸준히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밀고 있어 더욱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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