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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94' 출전 김동현, 적응 위해 일찌감치 美 출국


한국인 최초의 UFC 파이터 김동현(27, 부산 팀M.A.D)이 4일 오후 4시 30분,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내달 1일(한국시각) 'UFC 94'에서 맞붙는 카로 파리시안(26, 미국)과의 격돌을 앞두고, 전지훈련차 양성훈 관장(부산 팀M.A.D)과 함께 일찌감치 라스베가스로 출국하는 것.

김동현은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반더레이 실바 트레이닝 센터'와 '워리어 트레이닝 센터'를 오가며 남은 한 달간 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반더레이 실바 트레이닝 센터는 실바, 포레스트 그리핀, 노게이라 등이, 워리어 트레이닝 센터는 히스 헤링, 프랭크 미어, 맷 브라운 등이 훈련하는 곳으로 유명한 격투기 양성소다.

김동현은 "두 트레이닝 센터 모두 실력 있고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연습할 수 있어 실력을 키우기 적격인 곳"이라며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서양 선수들과의 실전 스파링을 통해 UFC 적응력을 키우겠다"고 전지 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김동현은 "이번 훈련에서는 그 동안 약점으로 지적돼오던 체력과 근력을 보완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시차 적응 및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지 훈련은 국내 굴지의 제약업체인 삼성제약이 비용을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제약 측은 "김동현 선수의 젊고 진취적인 이미지와 새로 출시된 활력 음료인 'ya'의 컨셉이 잘 어울려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현의 UFC 3차전이 열리는 'UFC 94'는 오는 2월 1일(한국시각) 오전 11시 30분 수퍼액션이 생중계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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