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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법복제물 2천800만점 적발…포털·웹하드 전년대비 2.5배 증가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불법복제물 단속수량이 약 2천851만4천662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220%가 넘게 증가한 수치다.

13일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이사장 정홍택)는 지난 한 해동안 국내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적발된 불법 복제물 수량이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콘텐츠별 단속량을 살펴보면, 온라인(2천813만2천594점)에서 영상물(310만1천990점)의 경우 전년대비 4배 이상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그 밖에도 출판물(1천215만6천342점)은 3배, 음악물(1천287만4천262점)은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저작물 단속실적을 유통경로별로 살펴보면, 포털 및 웹하드에서의 단속량은 전년기준 약 2.5배 증가했으며, P2P는 1.3배 이상 증가했다.

저작권위원회 측은 UCC의 활성화로 인해 저작물 유통경로 중 포털의 활성화가 가장 많이 이뤄졌으며, 이로 인해 포털의 단속실적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의 '서울 100일 클린프로젝트'에 따라 오프라인에서 불법복제물의 단속수량은 38만2천68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불법영상복제물 단속수량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4배가 넘는 수치이다. 또한 불법음악복제물 단속은 전년대비 106%, 불법출판복제물 단속은 전년대비 17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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