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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김유신 역으로 '선덕여왕' 합류


배우 엄태웅(35)이 MBC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박홍균 김근홍)에 출연한다.

지난 2007년 KBS 2TV 드라마 '마왕'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엄태웅은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는 신라의 장군 김유신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호쾌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엄태웅은 선덕여왕 역의 이요원, 미실 역의 고현정과 함께 드라마 '선덕여왕'의 주요 배역 3인방으로 활약하게 된다.

극중 김유신은 후일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공주(이요원 분)와 멜로라인을 형성하면서 스토리의 중심축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남장을 한 덕만공주와 티격태격하며 우정(?)과 사랑을 싹 틔우는가 하면 덕만공주가 여왕이 되는 순간에 사랑과 권력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공주가 온갖 시련과 시험을 거쳐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이자 신라 제27대 왕인 선덕여왕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린 작품이다.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엄태웅은 "내게 연기는 '흰 도화지 위에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행위'와 같다. 똑 같은 사물을 보고 그리든 아니면 상상으로 그리든 매번 그릴 때마다 새로운 느낌, 새로운 도전과 설렘을 갖게 된다"며 이번 작품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출연과 함께 새 영화 '차우'와 '핸드폰'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엄태웅에게 2009년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해가 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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