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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애프터스쿨-쥬얼리S, '입술춤' 대결


여가수들이 포인트 춤으로 '입술춤'을 잇달아 공개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백지영은 7집 후속곡 '입술을 주고'에서 입술을 중심으로 손가락을 댔다가 떼는 쉽고 간단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춤으로 '퍼포먼스 퀸'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신인 여성그룹 애프터스쿨도 타이틀곡 '아(AH)' 무대에서 마릴린먼로의 포즈를 모티브로 한 '먼로춤', 다리를 들고 몸을 뒤로 젖히는 '김연아춤' 등 포인트 춤 외에 손을 입술 주위에 갖다대며 감탄사 '아(AH)를 표현하는 '아(AH)춤'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ET춤'의 주인공 쥬얼리의 유닛인 쥬얼리S가 첫 방송 무대에서 야심작 '입맞춤'을 공개한다.

지난달 28일 쥬얼리S로 미니앨범 'Sweet Song'을 발표한 김은정과 하주연은 오는 5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펼친다.

이날 쥬얼리S는 타이틀곡 '데이트'와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들어봐' 등 2곡의 무대를 펼치며, 특히 '데이트' 무대에서 그동안 비밀리에 준비했던 '입맞춤'을 처음으로 공개, 깜찍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맞춤'은 '나의 입술을 갖고 싶다면 살짝 눈감아줄게'라는 가사에 포인트를 둔 춤으로 쥬얼리 '원 모어 타임'의 'ET춤'을 능가할 만한 쥬얼리S만의 귀여운 야심작.

가요 관계자는 "소녀시대 '지' 의 '게다리 춤' '노크춤' 'G춤' 등 여가수들의 노래들이 인상적인 포인트 춤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며 "특히 입술을 포인트로 한 춤들은 쉽고 기억에 오래 남아 인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ET춤', '노바디춤' 등에 이어 올 상반기 최고의 히트춤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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