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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이민호와 언니-남동생(?) 사이"


지난 1월초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와 때아닌 열애설 해프닝에 휘말렸던 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당시 강민경과 이민호는 오래 전 노래방에서 함께 노래를 부른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사귀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강민경은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이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이미 예전에 나왔던 소문이었는데 당시 '꽃보다 남자' 첫방송을 앞두고 열애설이 새삼스레 불거진 것"이라며 "오빠와는 정말 편한 사이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강민경은 "그 노래방 영상은 이미 데뷔 전 떠돌던 것인데 민호 오빠가 '꽃남'으로 인기가 많아지면서 한번 더 화제가 됐던 것 같다"며 "민호 오빠는 이미 오래 전에 웃으며 전화를 걸어 신경쓰지 말라고 했던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강민경은 "민호 오빠는 날 남동생으로, 난 민호 오빠를 언니로 생각할 정도로 편한 사이"라며 "안 지 3~4년 됐는데 처음부터 편한 사이로 만났기에 지금까지도 이렇게 터놓고 지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민경은 이민호에 대해 "배려심이 깊고 예의가 바른 사람이다. 상대방 얘기를 잘 들어주기 때문에 지금도 연락하며 서로에게 힘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강민경은 자신의 인터뷰 기사에 이민호 얘기가 자꾸 나가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새 노래가 나와 인터뷰를 하는 것인데 기자들이 이민호 얘기를 물어봐 대답하게 되고, 기사도 그것에 초점을 맞춰 나가는 바람에 이민호에게 더욱 미안하다는 것.

강민경은 "힘든 촬영을 하고 있는 민호 오빠에게 누가 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강민경과 이해리로 구성된 다비치는 미니앨범 '다비치 인 원더랜드'를 발매하고 발라드에서 트랜스 리듬으로의 반전이 돋보이는 '8282'와 미디엄 템포의 세련된 팝 발라드 '사고쳤어요'가 동시에 히트하며 빠른 인기몰이 중이다.

강민경과 이해리는 "가창력과 음악적인 면이 두루 인정받아 '다비치 노래' 하면 의심 없이 앨범을 구매할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하고 싶다"며 "작사 작곡도 열심히 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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