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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남자부 정규리그 '우승'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2008~09 NH농협 V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패피탈은 2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협상무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박철우(15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3-0(25-19, 25-18, 25-22)으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총 35게임을 치른 정규리그에서 28승7패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내내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쾌조의 상승세를 탔지만, 시즌 막판에 삼성화재에 끝없는 추격을 당했다. 7라운드 삼성화재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패배, 잠시 1위를 내주는 위기도 맞았다. 하지만 리그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은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를 뒤로한 채 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한편, 안젤코와 최태웅 등 주전을 대거 빼며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삼성화재는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KEPCO45와의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삼성화재는 26승9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지었다.

반면 KEPCO45는 마지막 경기에서 이병주(19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를 3-1(22-25, 25-23, 25-22, 25-23)로 누르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 KEPCO45는 4승31패로 리그 꼴찌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펼쳐진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김웅진(25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2(20-25, 25-21, 20-25, 26-24, 1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2승13패로 리그 3위를 기록,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IG손해보험은 17승18패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고, 신협상무는 8승27패로 5위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2위 삼성화재와 3위 대한항공은 오는 2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첫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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