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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바보' 이청아 "극중 구민지와 실제 성격 달라"


KBS 새 수목드라마 '그바보'(극본 정진영 김의찬, 연출 기민수)의 배우 이청아(25)가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2006년 SBS 금요드라마 '나도야 간다'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이청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구동백(황정민 분)의 유일한 혈육인 여동생 구민지 역을 맡았다.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감정 표현에 그 누구보다 충실한, 때로는 뻔뻔하고 때로는 능청스러운 성격의 인물이다.

동적인 구민지 캐릭터와는 달리 이청아의 실제 모습은 오히려 낯도 가리고 수줍음이 많은 편. 이에 그가 구민지 역할을 결정하기까지에는 많은 고민이 따랐다고 한다.

이청아는 "구민지는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속내가 그대로 비치는 아이다. 모르면 모른다고 하는 솔직하고 담백한 인물"이라며 "구민지의 능청스러운 면이 쑥스러움을 잘 타는 내 성격과 달라 부담도 있었지만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삼아 민지의 좋은 점을 배워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지는 엔돌핀 같은 아이다. 시청자들께 구민지표 엔돌핀을 그대로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그바보'는 구동백과 톱 여배우 한지수(김아중 분)가 6개월간 계약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미워도 다시 한 번'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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