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성그룹 2NE1(투애니원)이 데뷔곡 '파이어' 음원 공개 이틀 만에 온라인 차트를 석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2NE1은 국내 대표 온라인 음원 사이트 도시락, 싸이월드, 엠넷, 소리바다, 벅스 등에서 1위를 차지, 최단 시간 1위 석권 기록을 갈아치웠다.
'파이어' 뮤직비디오 또한 단 하루 만에 2백만 조회수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뒤 이틀이 지난 현재 3백만 조회수를 넘어서고 있다.
2NE1은 기획력이 검증된 YG라는 브랜드 네임과 인기그룹 빅뱅의 도움에 힘입은 바도 크지만, 그 동안 국내 어느 여성그룹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강렬하고 파워풀한 음악과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등 젊은 음악팬들을 매료시킬 자질을 갖추고 있어 '대박 상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데뷔 전부터 소문났던 멤버들의 뛰어난 실력과 세련된 음악사운드, 뮤직비디오의 높은 퀄리티 등이 2NE1의 강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NE1이 아직 정식 데뷔 무대도 갖지 않은 신인이라 주위의 빠른 반응이 부담되지만, 4년간 열심히 준비한 실력 있는 신인인 만큼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2NE1은 오는 11일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며,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방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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