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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이효리, 언니만의 느낌과 자리가 있다"


'섹시 아이콘' 손담비가 이효리와의 비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손담비는 최근 기자와 만나 "이효리 언니와 비교하는 시선은 부담스럽다. 데뷔 10년된 대선배와 이제 2년된 나를 비교하는 자체가 무리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얼마전 게스트로 출연했던 SBS '패밀리가 떴다' 뒷얘기도 전했다.

그는 "'내가 대세야' 라고 한 것 등은 방송의 재미를 위한 장난에 불과한 것이었다. 이를 두고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며 "언니도 나한테 '생짜 신인'이라고 했는데 이 모든 것이 재미를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효리 언니가 진행하는 걸 보며 그 센스에 감탄했다. 타이밍을 잡은 것 등에서 효리 언니는 정말 탁월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효리 언니는 언니만의 느낌과 자리가 있어요. 무대에서 멋있고 강렬한가 하면 '패떴'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친누나 같고 털털한 느낌이 묻어나오죠. 무대에서나 방송에서 배우고 싶은 게 참 많은 대선배입니다."

손담비는 이효리와 자신을 비교하지 말고 서로 다른 매력으로 봐주기 바란다며, 다시 한번 선배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한편 손담비는 조만간 '토요일 밤에' 활동을 접고 연기자 변신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작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드라마가 될 확률이 높다.

손담비는 연기자 데뷔와 관련, "언제나 하고 싶었던 일이자 계속해서 배우고 준비하고 있던 일"이라며 "떨리고 부담스럽지만 뭘 해도 '올인'하는 성격 그대로 한 캐릭터에 '올인'할 각오는 돼 있다. 연기자로서 또 다른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꾸밈없고 솔직한 연기 색깔을 지닌 자신의 장점을 살리되 연기 초보인 만큼 신인의 자세로 작품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매번 새로운 컨셉트로 앨범을 내는 과정에서 두렵고 부담도 되지만 연습할 때의 즐거움과 흥분을 즐기는 그이기에 연기자 도전 또한 스릴 넘치는 긴장이자 몰입이 될 것이라는 게 주위의 예상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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