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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옷 다른 느낌...전지현, 해외 모델 뺨치네


500억원이 투입된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영화 '블러드'에서 주연을 맡은 전지현이 3일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였다.

한층 성숙하고 지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전지현은 해외 컬렉션 무대를 누비는 톱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벽한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전지현은 언론 인터뷰 자리에서 에스까다의 2009-10 FW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모던한 오셀롯 프린트(중남미 고양이과 동물)의 블라우스로 트렌디함을 뽐냈다.

실크 시폰 소재에 러플과 플리츠 디테일의 블라우스는 입체적이고 구조적인 주름의 블랙 스커트와 매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여성스럽고 엘레강스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이 물씬 풍겼다.

런웨이 모델의 경우 깔끔하게 묶어 올린 에비타 페론의 번 헤어스타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사했다면 살짝 웨이브진 롱헤어를 자연스럽게 풀고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마무리한 전지현은 훨씬 편안하고 여성스럽게 연출했다.

또 무대 인사에서는 러플 디테일이 아름다운 블랙 블라우스와 하이 웨이스트 팬츠로 시크하고 모던한 모습을 연출했다. 해외 컬렉션에서 소개된 후 국내에는 처음 소개될 뿐만 아니라 셀러브리티로서는 처음 착용하는 만큼 에스까다 본사에서도 전지현의 모습에 특히 주목했다.

겹겹이 쌓인 러플 장식과 허리 라인을 묶어줘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블랙 블라우스와 하이 웨이스트 팬츠는 잘록한 허리와 긴 다리를 강조, 기존의 섹시하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지적이고 세련된 여인으로 전지현을 변신시켰다.

에스까다 마케팅팀 김정은 부장은 "남다른 아우라를 가진 전지현은 현지 모델 못지 않는 스타일과 포스로 의상을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했다"며 "런웨이에서 모델이 러플 블라우스에 벨벳 소재의 팬슬 스커트로 엘레강스하고 우아한 캣워킹을 선보인 것과 완전히 대조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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