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자체 코너 시청률 28.5%

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1박2일'(연출 나영석)이 30%에 육박하는 자체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1박2일'은 28.5%(광고시간 제외)의 전국 가구당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의 25.1%보다 앞선 수치다.

이날 '1박2일'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품은 아름다운 섬 거제도를 찾아 여차몽돌해변, 바람의 언덕, 구조라 해수욕장, 지심도 등을 소개하고 각 장소마다 지역 시민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거제도 올림픽' 편을 방송했다.

특히 멤버들이 바람의 언덕에서 시민들과 인간제로 게임을 하는 장면에서 분당 시청률이 최고 36.2%까지 치솟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해 분당 최고 시청률 40%대를 넘으며 절정의 인기를 모았던 '1박2일'은 최근 들어 새롭게 바람몰이에 성공하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1박2일'이 방송되는 '해피선데이'는 이날 18.2%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