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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꽃남 누나'서 '아줌마 변호사'로 완벽 변신


KBS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의 누나 구준희 역으로 럭셔리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김현주(31)가 '아줌마 변호사'로 변신을 시도했다.

김현주는 변호사들의 총칼 없는 법정 활극을 그린 KBS 새 수목드라마 '파트너'(극본 조정주 유미경, 연출 황의경 김원석)에서 변호사 강은호 역을 맡았다.

김현주가 연기하는 강은호는 법조계 물정도 모르고 발로 뛰는 늦깎이 신참 아줌마 변호사다. 지방 출신으로 법률사무소 '이김'에 취직돼 상경한 강은호의 스타일 코드는 일명 '동대문 정장 패션'으로, 나름의 단정함을 추구한다.

이에 김현주는 전작 '꽃보다 남자'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선 단정한 단발머리에 곧게 빗어 올린 앞머리와 단정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정장패션으로 외형적인 변화를 줬다.

또한 화장기 없는 얼굴에 또렷하고 맑은 눈매가 혈기왕성한 변호사의 모습을 연출하면서도 마음 속에는 따뜻한 인간미와 의리가 살아 있는 인물을 표현한다.

김현주는 극중 동네 불량 중학생들을 복싱으로 제압하는 장면을 통해 처음으로 등장,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한국형 법정 드라마의 원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파트너'는 '순수'와 '속물'로 대변되는 전혀 다른 성격의 두 변호사가 한 쌍의 파트너가 돼 거대 로펌을 상대로 벌이는 좌충우돌 법정분투기를 그린다.

에피소드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장르를 유용하게 차용해 정국, 로맨스, 미스터리 등을 넘나들면서 신선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주 이동욱 최철호 이하늬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파트너'는 황정민 김아중 주연의 '그저 바라 보다가'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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