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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동해, 암투병 父사연에 방송서 '눈물'


인기 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이하 슈주)의 멤버 동해(23)가 방송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KBS 2TV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이하 '여유만만') 제작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동해는 3년간의 암투병 끝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애달픈 사연을 공개했다.

동해는 "아버지의 애창곡이었던 '둥지'를 우연히 가수 남진 선배님과 함께 부르는 무대가 있었는데 아버지 생각에 차마 끝까지 부를 수 없었다"며 눈물을 보였고, 이에 슈주 멤버들도 함께 슬퍼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또 다른 멤버 예성도 아들의 꿈을 위해 고향인 충남 천안에서 서울을 매일같이 오가며 뒷바라지 해주신 어머님 생각에 끝내 눈물을 훔쳤다.

또한 중국인 멤버 한경은 "가수 활동을 통해 모은 돈으로 어머니께 만두가게를 차려드렸는데 지금 장사가 너무 잘돼 2호점까지 생길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MC 지석진과 최원정 아나운서는 "어린 줄만 알았는데 참 효자들이다"라며 슈주 멤버들의 속 깊은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슈주는 3집 타이틀곡 '쏘리, 쏘리'의 히트에 이어 리패키지 음반에 수록된 후속곡 '너라고'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유만만' 사상 최다 출연진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슈주 편은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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