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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이야기' 송지나 작가 "이번 작품할 수 있어 행복했다" 종영 소감


KBS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의 송지나 작가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늘(9일) 밤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되는 '남자이야기'는 치열한 대결 속 반전과 주인공들 각자의 결말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에 송지나 작가는 마지막회 대본의 말미에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소감을 남겼다.

"뚝심으로 끝까지 기적을 이뤄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고맙습니다. 작가보다 먼저 캐릭터를 완성시켜 주시고 결국 작가를 여기까지 끌고 와 주신 연기자분들, 고맙습니다"라고 시작한 글에서 송 작가는 "저는 이번 작품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8일 방영된 '남자이야기'는 채도우(김강우 분)의 지시를 받은 케이(허욱 분)가 김신(박용하 분)에게 겨눈 총구가 결국 채은수(한여운 분)을 향하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은수를 납치하는 도우의 모습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남자이야기' 최종회에서는 채도우의 광기는 비극을 부르고, 지금까지 첨예하게 대립했던 김신과 채도우의 대결이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이와 함께 서경아(박시연 분)와 드림팀 등 각 주인공들의 결말도 함께 그려질 예정이다.

'남자이야기'는 '돈'이 지배하는 정글 같은 세상에 맞선 남자와 그 세상을 가지려는 악마성을 지닌 천재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한류스타 박용하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모았다.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에 이은 송지나 작가의 '대한민국 3부작' 완결판에 해당하는 이 드라마는 사회성 짙은 내용으로 전작 '꽃보다 남자'와는 사뭇 다른 무게감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찾았다.

하지만 '명품드라마'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방영 내내 한자릿수 시청률로 고전을 거듭해온 끝에 9일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후속작으로 지진희 엄정화 주연의 '결혼 못하는 남자'가 오는 15일부터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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