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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드라마 '파트너', 주연배우들 법원 체험


한국형 법정드라마의 원형 정립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운 KBS 새 수목드라마 '파트너'(극본 조정주 유미경, 연출 황의경 김원석)의 주연배우들이 리얼리티를 위해 법원을 직접 방문했다.

'파트너'는 '순수'와 '속물'로 대변되는 전혀 다른 성격의 두 변호사가 한 쌍의 파트너가 돼 거대 로펌을 상대로 벌이는 좌충우돌 법정분투기다.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 배우들에게도 '변호사'라는 직업과 '법원'이라는 공간은 낯선 느낌을 안길 수 있다.

이에 극중 변호사 역할을 맡은 김현주, 이동욱, 최철호, 이하늬 등 주연배우들은 직접 법원을 찾아 변론과정 및 재판 진행 상황 등을 체득했다.

좀 더 사실감 있는 연기를 위해 이들은 법정에서 재판의 전 과정을 지켜보고 변호사들의 몸짓, 말투, 표정 등을 연구해 연기에 반영했다.

특히 법정에서 벌어지는 변호사들간의 심리전을 표정으로 표출하고, 법률용어를 포함한 긴 대사들을 한 치의 실수 없이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사전 리허설 및 대본 리딩이 타 드라마에 비해 월등히 많고 장시간에 걸쳐 진행돼 주연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남다르다는 후문이다.

'파트너'에는 이들 주연배우 외에도 배우 김동욱, 신이, 이원종, 박철민 등이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사무직원으로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매회 에피소드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장르를 차용할 드라마 '파트너'는 황정민 김아중 주연의 '그저 바라 보다가'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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