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잔치' 2009 올스타전, 광주서 팡파레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인 '2009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25일 오후 6시30분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올스타전은 지난 1998년 이후 11년 만에 광주에서 열리게 돼 더욱 뜻깊게 다가왔다.

후배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웨스턴리그 외야수 부문 최다 득표를 차지한 KIA의 이종범(38)에게는 고향에서 치르는 첫 번째 올스타전이 되는 등 관심거리도 많다. 이종범은 11년 전인 1998년 당시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해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활약하느라 국내에 없었다.

SK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이스턴리그(SK, 두산, 롯데, 삼성)와 한화 김인식 감독이 지휘하는 웨스턴리그(한화, KIA, 히어로즈, LG)의 대결 결과도 큰 관심거리지만 역시 올스타전의 백미인 '홈런레이스'를 빼놓지 않을 수 없다.

이번 홈런 레이스에는 이범호(한화), 이대호(롯데), 김현수, 김동주(이상 두산), 최희섭(KIA), 황재균(히어로즈), 박용택(LG), 강봉규(삼성) 등 모두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 시즌 홈런 1, 2위에 올라있는 히어로즈의 브룸바와 LG 페타지니(LG)는 부상으로 빠지게 돼 '토종 거포'들간의 홈런 경쟁이 됐다.

야구 전문가들이 꼽는 홈런 레이스의 우승후보들은 이범호, 김현수, 이대호 등이다. 하지만 당일 컨디션에 따라 언제든 우승자가 바뀔 수 있기에 눈을 뗄 수 없는 올스타전 '빅이벤트'로 꼽히고 있다.

홈런레이스 우승자에게는 상금 3백만원과 준우승자에게는 1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각각 트로피를 수여한다.

올스타 베스트10에서 최다 득표를 한 두산의 김현수와 웨스턴리그 선발투수로 뽑힌 KIA 윤석민이 덕아웃에서 온라인게임인 '마구마구'를 직접 3이닝 매치로 벌이는 '마구마구 대결'도 흥미를 끌고 있다.

각종 시상도 푸짐하다. 광주 세계광엑스포가 후원하는 '광주 광엑스포 광속구상'이 마련돼 이날 경기 중 최고 구속을 기록한 투수에게 상금 3백만원이 주어진다.

경기 중 홈런을 친 모든 선수에게는 홈런 1개당 30만원, 외야에 마련된 'CJ 홈런존'을 넘긴 선수에게는 상금 1백만원, 별도로 6회 '왕뚜껑 타임' 홈런 이벤트때 홈런을 친 선수에게도 1백만원이 주어진다.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올스타전 별 중의 별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트로피와 KIA자동차 포르테 쿱 1대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날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는 올스타 부채와 막대풍선, 선캡 등이 지급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우승팀 및 미스터올스타 시상식과 함께 불꽃놀이 행사도 펼쳐진다.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시상으로 관심이 뜨거워지는 2009 올스타전이 다가오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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