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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법무법인 통해 결혼발표 왜?


'한류 톱스타' 이영애가 지난 24일 미국에서 재미교포인 정모씨와 결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법무법인 동인 측은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이영애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자료를 통해 이영애의 법률 대리인임을 알린 동인 측은 "24일(미국시간 기준) 미국 교포인 정 모씨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며 "결혼식을 미국에서 하게 된 것은 신랑 측 가족과 친지가 그곳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애씨의 결혼 후 생활 근거지는 미국이 될 것이다. 그리고 연기생활은 좋은 작품이 있다면 결혼 전과 동일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남편 정모씨에 대해서는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미국계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또한 "신랑의 정확한 신상이나 사진 등은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어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CF 스타로 데뷔해서 2003년 드라마 '대장금'으로 국민배우 반열에까지 오른 이영애를 사랑하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결혼상대와 연얘 스토리 등 관심이 집중된 사안에 대해 철저히 비공개에 부치면서 다소 맥이 풀리는 대목이다.

이처럼 이영애가 이례적으로 법무법인을 통해 결혼을 발표한 것과 관련 일각에서는 남편의 신상정보 공개 등 사생활 침해와 관련 언론의 추측성 보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는 것을 해석된다.

그러나, 현재 정모씨의 신상에 대한 여러 추측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어 정씨의 정보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한편 이영애는 1984년 잡지 표지모델로 데뷔했으며 1993년 SBS 드라마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로 본격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과 결혼' '의가형제' '불꽃' '파파',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선물'과 '봄날은 간다' 등에 출연하며 최정상급 배우로 등극했다.

특히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하며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2005년 개봉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 후 특별한 작품활동을 하지 않고 CF 활동을 계속해왔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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