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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연기 신고식...가능성이 보인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유노윤호(이하 정윤호)가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최고의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멤버에서 배우로 데뷔한 정윤호의 드라마 출연작 MBC '맨땅에 헤딩'이 지난 9일 첫 방송됐다. 정윤호의 연기 데뷔작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은 '맨땅의 헤딩' 첫회 시청률은 6.2%를 기록했다.

이번 작품에서 정윤호는 보잘 것 없고 불운한 삶을 사는 축구 선수 '차봉군' 역을 맡아 남성적이면서 유쾌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승리는 물론 국가대표라는 불가능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인물로, 실제 '뜨거운 열정'이 닮았다고 정윤호는 말한 바 있다.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청춘 한때를 연기한 정윤호에 대한 평가는 일단 합격점이다. 첫회 방영 이후 해당 드라마 게시판에는 호불호가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지만 대체로 무난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뛰어난 연기는 아니었지만 기대이상이었다', '처음에는 몰입하기 힘들었지만 중반을 넘어서면서 유쾌하게 감상했다', '만족하기에는 이르지만 지켜볼만한 연기였다' 등의 평가가 게재됐다.

드라마 첫회에서 정윤호는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귀엽고 천진한 모습으로 자신의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 건강하면서도 풋풋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면서 아직은 미숙한 연기력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걸게 한다.

연기자 변신을 선언한 정윤호가 가수와 배우 두마리 토끼를 거머쥘 수 있을지, 발전하는 연기력을 보여줄 것인지 앞으로의 방영분이 관심을 모은다.

'맨땅에 헤딩'은 가슴에 응어리진 한을 품은 축구선수 차봉군과 모든 걸 가졌지만 제 힘으로 꿈을 이루고 싶은 강해빈(아라 분) 사이의 끊임없는 오해와 착각이 거듭되면서 펼쳐지는 티격태격 로맨스를 그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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