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남편에게 사랑 이상의 깊은 감정 느꼈다"(일문일답)


새색시 이영애가 결혼 후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이영애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수업에 출석했다. 결혼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것.

때문에 이영애가 대학원 첫 등교에서 결혼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표명할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날 한양대학교 대학원 강의실 앞에는 수십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이영애는 이날 10시 수업에 앞서 한양대 예술극장에서 결혼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짧게 밝혔다.

이영애는 "일단은 본의 아니게 죄송하다. 좋은 일이니깐 너그럽게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결과적으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앞으로 지금처럼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배우의 연장선이다. 보이지 않는다고 배우로서 활동을 안하는 건 아니니깐 배우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비밀 결혼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앞으로의 계획을 내비쳤다.

다음은 이영애와의 일문일답.

-결혼 소감은.

"제가 아무래도 수업들으러 가는 학생이기 때문에 오래 이야기 하지 못한다. 양해해주셨으면 좋겠다."

-남편은 어떤 사람인가.

"누구나 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한테는 모든 것이 좋고 믿음직스럽고 성실하고 괜찮은 사람이다. 남편에게 사랑 이상의 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결혼하니 행복한가. 결혼 후 달라진 점은.

"행복하다. 평소에는 이렇게 안와주시더니 결혼을 하니 이렇게 와주시더라. 생활에 있어 특별하게 달라질 건 없다."

-부모님과 시부모님은 좋아하시나.

"다들 좋아하신다. 여러분께서 깊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연로한데 불편해한다. 가급적이면 친정이나 학교 방문은 안해주셨으면 좋겠다."

-결혼 비공개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

"제가 연예계에 종사해서 공개로 하면 좋겠지만 남편이 일반인이라서 공개가 되면 불편해할 것 같아서 최대한 배려했다. 둘 다 원하는 것이었고 조용히 했으면 하는 가족들의 바람이 있어서 (비공개로)결혼했다."

-2세 계획은.

"나이가있으니깐 생기면 ..."

-앞으로의 계획은.

"일단 제가 가정을 이뤘으니깐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 학업을 시작했고 전공이 제가 해왔던 분야니깐 배우로서 좀 더 성장해가는 모습 보이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정모씨와 극비리에 결혼한 뒤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업을 위해 지난 2일 귀국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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