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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멤버들, 또 뭉쳤다...시골 농가서 '1박2일'


걸그룹 최강의 멤버들이 리얼 버라이어티 KBS 2TV '1박2일'과 SBS '패밀리가 떴다'에 도전장을 던졌다.

KBS 신설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는 걸그룹 멤버들이 화려한 무대 위를 떠나 시골 농가에서 1박 2일을 보내는 리얼 버라이어티. 시골 체험 등을 통해 학교나 사회에서 배우지 못한 인생 공부를 한다는 콘셉트로 야생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소녀시대의 유리와 써니, 카라의 구하라, 포미닛의 김현아,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나르샤, 티아라의 효민, 시크릿의 한선화 등 간판 걸그룹 스타들이 '청춘불패' G7 멤버로 구성됐다.

또 '청춘불패'의 MC로는 남희석과 배우 노주현, 가수 김태우, 개그우먼 김신영 등이 발탁돼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김호상 PD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청춘불패' 기자간담회에서 "걸그룹의 자급자족 리얼 성장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상 PD는 "이들 멤버들이 시골 외딴 마을의 농가에 정착을 하게 될 것이다. 20세 전후되는, 화려한 주목을 받는 연예계 스타들이 전 세대 부모님이 살아왔던 세대를 기억하면서 농촌 일손도 돕고 먹을거리도 구하고 상추도 키우고 닭도 키우는 모습이 방영될 예정이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1박2일'과 '패밀리가 떴다' 등 리얼 버라이어티와의 차별점도 밝혔다.

김 PD는 "리얼 버라이어티가 많은데 저희 프로그램은 걸그룹이 주인공이 된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며 이들이 한 고장에 정착해서 시골에서 점점 변화되어 간다는 모습도 차별화를 이룰 것이다. '1박2일'과 '패떴'은 매주 다른 마을을 찾아다니지만 우리는 한 마을에 정착해서 그 마을에 동화되어 가고 집이 가꿔지는 과정들에 주안점을 두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G7의 멤버로 출연하는 티아라의 효민은 "태어나서 한 번도 농촌에서 생활해본 적 없다. 할머니 댁도 다 서울이라 시골에 가보지 못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하라는 "걸그룹 멤버들과 마주치면 인사만 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고 돈독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걸그룹 멤버들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은근한 경쟁심을 드러내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걸그룹의 리얼 버라이어티 '청춘불패'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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