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이 미국 테러 '특수'와 안철수연구소 등록이라는 두가지 재료가 맞물리면
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디지털 영상보안솔루션(DVR) 전문업체인 3R은 13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전
일 하한가를 딛고 전일 대비 11.74% 오른 1만4천750원을 기록중이다.
3R은 미 테러사건이 일어난 11일 새벽(한국 시각)부터 전사적으로 24시간
풀 가동 체제에 들어간 강태다.
회사측은 "미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동시다발 테러 사건으로 시카고,
JFK 등 대규모 공항과 군사보안시설, 공공기관 등에 집중 설치돼 있는 DVR
에 대한 현지 보안 관계자들의 점검 및 업그레이드, 신규 주문 요청이 끊이
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대증권 김희연 연구원은 "미 테러 사태의 영향으로 디지털 보안장비인
DVR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돼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조정했
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매출로 연결될지 의문이지만 디지털 보안 장
비의 필요성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이므로 장기적으로 미국 시장 확대가 기
대된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href=mailto:dorothy@inews24.com>dorothy@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