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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만들기' 유진-기태영 "시청률 오를 것 같다"


MBC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의 출연진들이 앞으로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시작되면 시청률이 더 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15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 기자간담회에서 유진과 기태영 등 출연진들은 시청률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앞으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진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인연만들기'는 1, 2회 방송에서 3%대의 시청률로 기록하며 아쉬운 스타트를 끊었다. '솔약국집 아들들'의 마지막회 방영이라는 악재와 맞물리며 시청률은 바닥을 친 것.

기태영은 "(첫 방송)시청률이 너무 안 나왔는데 앞으로 올라갈 것이다. 시청률 때문에 처음의 기획의도가 바뀌지는 않았으면 좋겠고 변심하지 않고 잘 이끌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진 역시 드라마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유진은 "저는 막장 드라마 안 좋아한다. 따뜻하고 풋풋한 것 좋아해서 지금까지 그런 작품을 많이 했다. 일단 촬영장 분위기도 최고이고 촬영이 재미있다. 시청률이 안 나와도 만족하는 작품을 만났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중견 탤런트인 양희경은 "어떤 드라마가 40%를 넘으면 그것을 엎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이번 주에 새로운 경쟁 드라마가 시작하는데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누구나 다 가지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희경은 그러나 "오랜만에 가족 중심의, 집안의 어른이 있는 가족 드라마를 할 수 있어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진짜 보통 옆집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평범한 엄마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다"고 했다.

김정란은 "좋은 드라마라고 해도 편성에 의해서 시청률을 얻지 못하는 드라마들이 많다. 마니아층이 있는 좋은 작품을 한다는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점점 더 마니아 층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인연만들기'는 17일 문영남 작가의 컴백작인 '수상한 삼형제'와 맞붙는다. 유진과 기태영의 본격적인 러브라인 전개 등이 시작되는 '인연만들기'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us0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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