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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김태희-김소연 패션, 해를 넘겨서도 인기


높은 시청률과 각종 화제를 낳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는 종영 후에도 그 여운이 길게 남는다. 특히 인기 드라마 속 스타들의 패션은 더 오래 지속되며 트렌드를 이끌어 가곤한다.

200억원이라는 제작비, 그리고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아이리스'의 경우 해를 넘겼음에도 스타들의 패셔너블한 아이템이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 지적이고 당찬 이미지의 프로파일러 최승희 역을 맡았던 김태희는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코트와 시크한 가죽 라이더 재킷으로 캐릭터를 더욱 멋지게 살렸다.

특히 17회 방송 분에서 착용하고 나온 리스트(LIST)의 그레이 컬러 더블 버튼 코트는 '김태희 코트'로 불리며 이번 겨울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김태희는 작은 디테일 하나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코트와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클래식한 느낌의 단정한 스타일로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 오피스 레이디사이에 '김태희 코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김태희와 더불어 북측 요원 역으로 강렬한 매력을 남긴 김소연의 경우도 마찬가지.

극중 김소연의 의상은 대부분 검은색이었다. 언뜻 보면 같은 코트에 같은 재킷으로 보였겠지만 그녀의 의상 또한 시청자들의 예리한 눈썰미에 브랜드가 알려지면서 관련 매장에는 지금도 가격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소연이 LIST의 블랙 더블버튼 하프 코트와 넥워머를 함께 착용한 재킷 형 코트는 냉철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높은 지지도를 얻고 있다. 블랙 컬러가 냉정하면서도 날카로운 캐릭터와 잘 매치됐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아이리스' 속 김태희와 김소연의 패션은 2010년에도 그 여운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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