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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편파' 중계방송 선보인다


판도라TV, 특정 팀 입장에서 경기 중계

특정 팀 관점에서 편파적으로 접근하는 중계방송이 조만간 시작된다.

판도라TV는 15일 프로스포츠 '편파 중계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파 중계방송'은 캐스터와 해설자가 특정팀의 입장에서 경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도라TV 관계자는 "기존 스포츠 중계와 다른, 파격적이고 신선한 형태의 중계를 구상 중"이라며 "커뮤니티를 통해 각 팀에 대한 애착을 가진 예비 방송인 등을 선발, 이들에게 각 경기 중계를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판도라TV는 매주 진행되는 스포츠 경기를 각 팀의 시각에서 중계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편파적으로 편들어주는' 중계방송을 선택해서 보면 된다.

상당수 팬들이 경기에 몰두하면서 경기 정황이나 때로는 애매할 수 있는 심판 판정에 대한 중계진들의 '중립적'인 멘트에 불만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희비가 엇갈리거나 판정이 논란을 사는 경우에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아니라 상대팀 채널을 톻해 중계를 들으며 반응을 살피는 경우도 잦을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판도라TV 관계자는 "라이브 중계 뿐 아니라 녹화방송과 하이라이트 VOD까지 이러한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되고 보다 몰입감 있는 중계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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