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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이문식 "감초연기 기대하세요"


배우 이문식이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철거반원 박소태로 출연해 감칠 맛 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문식은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열린 '자이언트' 제작발표회에 참석, 특유의 코믹표정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감기로 인해 목이 상했지만 밝은 모습의 이문식은 "시놉시스를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 아직 촬영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화려한 출연진만으로도 참여하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드라마를 보시면서 이문식이 왜 박소태라는 역할을 이래서 선택했구나하고 생각이 들 것이라고 본다. 끝날 때까지 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10일 첫 방송되는 '자이언트'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욕망과 사랑을 다루는 드라마로, 이문식은 한강건설 기술이사 박소태로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문식은 그동안 영화 '마파도'와 드라마 '일지매', '선덕여왕' 등에서 감칠 맛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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