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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김대박'-'홍하녀' 웃음 폭발 대박 조짐


지난 10일 방송시간 변경과 함께 첫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새 코너 '김대박'과 '홍하녀'가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대박'은 신인 개그맨 서금천, 백승훈이 한 팀을 이뤄 상점의 상호를 재치있게 지어주는 코너다. 특히 공개 코미디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현장에서 관객의 요청에 따라 상호명을 지어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방 가게를 하고 있는 관객이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며 상호명을 즉석에서 부탁했다. 이에 '김대박' 팀은 즉석에서 애드립으로 상호명을 '나랑살래? 가방살래?'로 지어내며 관객과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 '홍하녀'는 마이클 잭슨을 패러디한 '잭슨 황' 캐릭터로 유명한 개그맨 황영진과 신인개그우먼 홍윤화가 팀을 이뤄 전도연 주연의 영화 '하녀'를 패러디한 코너이다. 영화 속 인상깊은 장면을 교묘히 활용해 홍하녀에 길들여진 주인의 모습을 재미있게 패러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개편한 웃찾사 김대박 코너가 제일 재미 있었습니다. 특히 진행자가 김대박을 당황스럽게 했던 부분이 대박 웃겼습니다', '김대박의 중독성 있는 멘트와 애드리브로 보는 내내 빵빵 터졌습니다', '우리 홍하녀 너무너무 귀엽고 많이 웃게 해줘서 고마워요' '황영진 오빠 역시 베테랑 답게 연기 맛깔나네요. 진짜 오랜만에 마음껏 웃어 보네요'라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11일 '웃찾사'의 이창태 CP(책임프로듀서)는 "방송 후 '김대박'과 '홍하녀'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심상치 않다. 시청자 게시판에 호평 일색이라 대박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 CP는 "'김대박'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에 개그의 재료가 무궁무진하고, 라이브 쇼로 형식을 바꿔 관객과 함께 하려는 '웃찾사'의 방향과 맞아 기대를 더한다. 또 '홍하녀'는 신인개그맨 홍윤화와 선배개그맨 황영진이 팀을 이뤄 신선한 아이디어와 노련한 연기력으로 기대가 되는 코너"라고 밝혔다.

한편 개그 듀오 컬투의 귀환과 함께 심야 시간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긴 이날 '웃찾사'의 전국시청률은 4.8%를 기록했다. 이는 개편 전인 지난달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3.0%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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