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선덕여왕 '미인심계', 국내 안방 상륙


중국판 '선덕여왕'으로 일컬어지는 중화권 드라마 '미인심계'(美人心計)가 국내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케이블채널 중화TV는 40부작 드라마 '미인심계'를 오는 8월 2일부터 매주 오후 11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미인심계'는 중국의 국민작가 우정(于正)의 소설 '미앙침부'(未央沈浮)를 원작으로 한 고전 대하 사극으로, 황태후 '두의방'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고 있다.

중국 최고의 악녀 여태후가 집권하던 시기, 후궁 투쟁에 휘말려 가족들이 희생된 두의방이 궁녀로 입궁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암투와 음모가 난무하는 궁궐에서 지혜와 덕으로 황태후로 성장하는 두의방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올해 4월 상하이TV를 통해 첫 방송된 '미인심계'는 상하이TV에서만 총 1천 900만명이 시청했으며, VOD 첫 공개 시에는 인터넷 실시간 방송의 동시 접속자가 27만명에 달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인기에 힘입어 '미인심계'는 중국 각지에서 방송됐으며, 각 방송사마다 역대 시청률을 경신했다.

'미인심계'는 국내 중국드라마 팬들사이에서도 중국판 '선덕여왕'이라고 불리며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혜로운 여성의 정치 투쟁기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황태후 '두의방'이 선덕여왕에, 중국 역사상 최고의 악녀로 꼽히는 '여태후'가 미실에 비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제작비 80억원을 투자한 100% 사전 제작 드라마답게 완성도 또한 높으며, 광활한 중국을 배경으로 한 볼거리가 압권이라는 평이다. 한나라 황실의 화려한 의상과 세트도 리얼하게 재현했다.

'미인심계'의 화려한 캐스팅도 화제다. '황제의 딸' 자미 공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임심여가 여주인공인 두의방 역을 맡았다. 남주인공 유항 역은 진건봉이, 여태후 역에는 대춘영이 분해 열연을 펼친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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